신월/신정동 <내고향 메밀 막국수 & 보쌈> 후기
비오느날 주말, 부모님께서 갑자기 메밀 막국수를 먹으러 가자며 나를 초대해 주었다. 오늘은 우리가족이 메밀 먹으러 간다고 하면, 항상 가는 '그곳', <원조 내고향 메밀 막국수 & 보쌈> 집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 보았다.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이 없었지만, 언제나 주말 저녁에는 사람들로 붐비곤 했다. 가게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면 요리라 그런지 사람들이 금방 금방 빠져나가는 터라 딱히 기다리면서까지 먹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신월동 양강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메밀 막국수 맛집을 소개하겠다.
내부 모습입니다. 모든 좌석이 좌식이며 분위기는 쾌적한 편 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7월 25일(토)에는 비가 정말 억수로 많이 내리는 바람에 손님이 많이 끊긴듯 했습니다. 또 우리 가족이 저녁치고는 다소 이른 시간인 6시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사람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덕분에 전경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전경사진 1.
전경사진 2.
메뉴입니다. 우선 제가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는 메밀 막국수 맛집 답게 메밀 국수 요리가 일품 이었습니다. 이 식당에 올때마다 시켜먹는 것은 "메밀 소바" 이지만, 저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번~5번 순으로 평가를 매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밀 막국수
2. 메밀 소바
3. 메밀 전병
4. 메밀 비빔 막국수
5. 메밀 들깨 칼국수
아래 메뉴 입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왔기에, 아버님이 항상 즐겨 시키시는 '메밀 작은상' 을 주문하였습니다. 메밀 작은상은 (메밀 묵사발 + 메밀전병 + 보쌈) 셋트로 나옵니다. 추가로 감자 옹심이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아래 메뉴들의 사진 입니다.
메밀 묵사발.
메밀 전병.
보쌈.
특히 보쌈이 엄청 상태가 좋았습니다. 돼지 냄세도 거의 나지 않고 청결했습니다. 다만 퀄리티 있는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라 그런지 요리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님이 주문하셨던 감자옹심이 입니다. 어머니의 주관적인 평으로는 '이곳 감자옹심이는 틀렸다' 였습니다. 정답이 아니랍니다. :) 참고만 하시고 다른 메밀 요리들은 정말 모두 정답이니 저녁식사 한번 해보셔도 좋으 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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