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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AUSTRALIA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월 4일] Melbourne University 겉핥기식으로 방문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월 4일] Melbourne University 겉핥기식으로 방문



조금씩 GOPRO 사용할 날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GOPRO는 사진이 너무 외곡되는 것 같다. 현실감이 좀 떨어지는 사진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Melbourne University 를 아주 간단히 겉훑기 식으로 포스팅 해 보았다.




10월에 접어드니 날씨가 보통 좋은게 아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봄&여름 날씨,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가는 멜버른의 봄? 이다. 오늘은 Melbourne University 로 가는 날. 캠퍼스가 확실히 무지 넓기는 했다. Swanston Street 에서 북쪽으로 가는 트램 아무거나 잡아 타면 Melbourne University 역까지 10분만에 갈 수 있다. 





트램은 정말 편한 것 같다. 하지만 Melbourne University 는 Free Tram Zone 밖에 있기 때문에 절대 Miky 카드를 찍는걸 잊지 말자. 안찍으면 어떻게 되는지 이전 포스팅에도 경험기를 올려놓았다.








드디어 Melbourne University에 도착! 하필 오늘 공휴일이라 이곳 저곳 문을 걸어잠가놓은 곳이 많았지만 캠퍼스 구경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캠퍼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공휴일에도 여김없이 학교에 나와 과제를 하기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 Melbourne University 학구열은 정말 치열했다. 외국 대학이라 졸업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공부해야 하는 현실이 느껴졌다.








야외 캠퍼스 내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조성해 놓았다. 실내에서나 실외에서나 열공하고 있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아직 겨울과 봄의 사이 시즌이라 나뭇잎들이 다 피지 않았었는데, 잎들이 다 피게 되면 한번 더 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캠퍼스가 너무 아름다웠다.







캠퍼스들의 내부 모습은 영화에서 나오던 외국 대학교의 모습이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의 대학 캠퍼스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이 새롭기만 했다. 분위기가 뭔가 더 포근하고 아담한 느낌이 들었다. 오늘 분명 공휴일인데도 학교에 나와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이 몇몇 보였다. 자기들만의 모임인지 수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어디나 공부는 다들 열심히들이다.









다음에 공휴일이 아닌 날 잎이 많이 피는 시즌에 한번 더 방문해야겠다. 오늘은 공휴일이라 사람도 많이 없고 확실히 쉬는날 느낌이 나기는 했다. (몇몇 학생들은 여전히 열공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