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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9월 26일] 멜버른 Botanic Royal Garden 방문기 2



[호주 워킹홀리데이 9월 26일] 멜버른 Botanic Royal Garden 방문기 2



모두 가족단위가 정말 많았다. 커플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았다. 아기들이 정말 뛰어 놀기에 좋게 평평한 잔디밭이 넓게 푸르러져있으며, 또 곳곳에는 우거진 숲처럼 조성을 해놓은 곳이 있는데 여러가지 특이한 나무들과 식물들이 한데 모아져 있다. 아이들의 교육상으로도, 놀기에도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단위 아니면 혼자 독서, 혹은 음악감상, 그리고 경치를 둘러보며 그저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나란히 누워 따스한 햇살을 즐기는 커플
날씨 자체가 차가운 바람이 슬슬 불면서 동시에 따스한 햇살 때문에 따뜻했다.





호수를 한바퀴 도는 보트도 탈 수 있다.
어른 $25, 보는 것으로 만족해도 좋다





뒷 배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컷.






공원 중앙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프를 켜는 멋진 아저씨가 있었다.





일부러 독서 하려고 책을 들고 왔는데 정말 집중도 잘 되고 너무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이었다. 하고 있는 일도 그리 힘들거나 하지 않고 주말마다 이렇게 멋진 가든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다. 물론 지금은 내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 속에 있지만, 그 과정 자체도 정말 행복할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지내며 하나님의 숨겨진 뜻을 발견해 나가며 보이지 않는 것들을 글로 표현해 내는 Undercover man 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Botanic Garden 에서의 휴식을 편안히 즐겼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