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10월 3일] GOPRO 들고 멜버른시내 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월 3일] GOPRO 들고 멜버른시내 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올 당시 GOPRO 카메라를 들고 왔었다. 이곳 저곳 다니며 호주에 많은 것들을 담고자 하여 가져왔던 GOPRO Hero3+, 그러나 약 20일 만에 고프로를 꺼내 들었다. 오늘은 고프로 카메라로 '호주 멜버른 촬영날' 로 나름 하루를 잡았다. 그리 많은 사진이 있지는 않지만, 이제서야 드디어 시간을 내어 이곳 저곳 촬영을 해봤다.

Flinders Street 역 맞은편 거리에 있는 성당

주일 아침이 되면 멜버른 시내에 종이 울려퍼지는데

그 종소리의 원천이 여기였다.

Melbourne 멜버른 씨티 남쪽에 위치한

Flinders Street Station

멜버른에서 건물로 치면 가장 멋있다고 생각되는 Flinders Street Station 건물이다. Flinders Street Station은 아주 오래전 영국 식민지 당시 지어졌던 그대로 보존되어 왔다. 실제로 멜버른 시내에는 오래된 건물이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때문에 전체적인 거리의 분위기 자체가 유럽과 비슷한 곳이 몇몇 있었다.

위 사진과 같이 유럽양식의 건물들

영국풍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굳이 어느 건물이 어디에 있고 알아두거나 찾아둘 필요 없이

씨티를 둘러보다보면 쉽게 많이 발견할 수 있다.

Melbourne City 트램 내부 (96번)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쾌적하다

구형이 있고 신형이 있는데 웬만한 신형들은 아주 깨끗한 내부가 유지되고 있다.

Melbourne City 내에서 Tram을 탈때 반드시 유의해야할 사항이 있다면 바로 Free Tram Zone 을 잘 숙지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멜버른에선 Free Tram Zone 이라고 씨티 내에서는 트램이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다. 하지만 Free Tram Zone (씨티)를 벗어나는 즉시 Miky(호주 교통카드) 카드를 단말기에 찍어야 한다.

자칫 Miky (호주 내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 를 안찍은 상태로 Free Tram Zone을 벗어난다면 $75 상당의 벌금을 내야한다. 주황색 조끼 입은 아저씨들이 가끔 갑작스럽게 트램 위로 들이닥칠때가 있는데, 한명 한명 검사를 실시한다. 걸린다면, 그 자리에서 벌금을 지불하면 $75, 추후에 지불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225 의 벌금을 물어야하니 반드시 Free Tram Zone을 정책을 잘 따라야 한다. 이렇게 Free Tram Zone에 대한 숙지를 강조하는 이유는 필자가 Free Tram Zone을 Miky 카드를 안찍은 상태로 있었다가 벌금을 물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내가 있는 곳이 Free Tram Zone 인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건 내 사정이고 얄짤없이 벌금을 물어야하니 특히 관광객들이 조심해야할 부분이다.

Victoria State Library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앞 마당, 혹은 앞 뜰 모습

항상 도서관 앞에 눕거나 앉아있는 사람들, 열심히 공부하다 꼭 이런 휴식시간을 갖는데,

쉴땐 또 제대로 쉬는 모양이다.

Victoria State Library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내부 모습

Victoria State Library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내부 모습

Victoria State Library 인근에는 많은 대학들이 있다. 때문에 도서관 내 대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분위기가 매우 치열한 편이다. 이곳에서 매일같이 IELTS를 공부하고 있는데, 다른 학생들이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하는 모습과 그 분위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확실히 잘 되는 편이다.

이제 서서히 멜버른에 봄이 찾아오는 것 같다. 여전히 아침에 많이 춥긴 하지만, 낮엔 많이 따뜻해지고 있다. 이제 일도 구했겠다. IELTS에 더욱 전념하는 생활을 하려고 한다. 물론 중간중간 OFF (휴일) 인 날들을 이용해 여행도 많이 다닐 계획이다. 나에게 주어진 이 멜버른이라는 장소와 1년 남짓되는 이 기간 동안 많은 것들을 꿈꾸고 경험하고 이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