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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호주 워킹홀리데이 9월 26일] 멜버른 Botanic Royal Garden 방문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9월 26일] 멜버른 Botanic Royal Garden 방문기 오늘은 드디어 일을 시작하고 처음 맞이하는 주말 이었다. 아직 멀리 여행가기는 부담스럽고 가까운 곳을 관광하기로 했다. 오늘 관광하기로 한 곳은 멜버른 남쪽에 위치해 있는 Royal Botanic Garden (로얄 보타닉 가든) 이다. Royal Botanic Garden 은 전 세계에서 아름다운 공원 10순위 안에 드는 공원이라고 한다. 규모도 크고 무엇보다도 여러 식물들과 동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었다. 여행을 하게 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도시락! 오늘은 아침일찍 장을 보고 참치 주먹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참기름이 너무 비싸서 ($7.5) 핵심인 참기름을 포기하고 마요네즈와 참치, 깨, 등만을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4일차] 첫 출근 [호주 워킹홀리데이 14일차] 첫 출근 호주 멜버른에 도착 후 13일, 첫 출근을 했다. 처음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웬지모르게 긴장되는 발걸음을 옮기며 트램을 타고 근무지로 도착했다. 내가 근무하게된 곳은 이스트 멜버른에 있는 호텔 레지던스인데 이스트 멜버른에서 정말 부르주아분들이 묶는 곳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첫날인 오늘은 분위기에 정말 압도됬었다. 고급스러운 내부 모든 것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틈이 날 때마다 이곳에서 음식도 먹고휴식을 취한다. 그렇게 살짝 분위기에 압도되면서 위축된 상태에서 만난 함께 근무할 사람들, 호주 사람들과 콜롬비아인도 있었고 칠레 사람도 있었다. 정말이지 모두가 너무 친절하게 환영해준 터라 긴장감은 도착 후 10분만에 싹 가셨다. 특히나 날 채용한 Gen..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이제 내일 드디어 첫 출근이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정말 이곳에서 일을 구할 수 있을까 걱정과 염려로 가득차 있던 나는 어느새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이 낮선 땅에서 일을하고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생소하고 믿겨지질 않는다. 물론 호주가 외국인 채용에 있어서 관대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내가 되는 과정이 정말 그렇게 어려울줄 몰랐고, 또 어려웠던 만큼 뿌듯함과 신기함이 크다. 그나저나 정말 아이러니한 점이, 그렇게 원했던 일자리였건만, 정말이지 그토록 간절하고 처절하게 구하러 다녔던 일자리가 드디어 구해졌건만 지금 내 마음은 부담으로만 가득하다. 정말이지 인간이란 어쩔 수 없나보다. 물론 일이 구해진것에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이제 내일 드디어 첫 출근이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정말 이곳에서 일을 구할 수 있을까 걱정과 염려로 가득차 있던 나는 어느새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이 낮선 땅에서 일을하고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생소하고 믿겨지질 않는다. 물론 호주가 외국인 채용에 있어서 관대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내가 되는 과정이 정말 그렇게 어려울줄 몰랐고, 또 어려웠던 만큼 뿌듯함과 신기함이 크다. 그나저나 정말 아이러니한 점이, 그렇게 원했던 일자리였건만, 정말이지 그토록 간절하고 처절하게 구하러 다녔던 일자리가 드디어 구해졌건만 지금 내 마음은 부담으로만 가득하다. 정말이지 인간이란 어쩔 수 없나보다. 물론 일이 구해진것에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2일차] 고용 계약서 서명, 점점 추워지는 날씨 [호주 워킹홀리데이 12일차] 고용 계약서 서명, 점점 추워지는 날씨 금요일에 나를 고용한 매니저분과 월요일에 잠시 들러 유니폼 사이즈도 확인하고 여러가지 계약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편한시간 언제든지 오라고하는 친절함에 나는 최대한 여유를 부리며 10시 30분에 일터로 이동했다. 새 일터에서 역시나 먼저 소개해 주는 것은 고용 계약서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계약의 내용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매니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나에게 불리해질 수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그리고 내게 이로운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자세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계약의 내용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몇 가지만 이야기해보자면 호주에는 Fair Work Information 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그곳이 고용주들이..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1일차] 멜버른에서의 두번째 주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 11일차] 멜버른에서의 두번째 주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저번 주 주일이 호주 멜버른에서 첫 맞이하는 주일이었다. 정말이지 그때 당시 다짐했던 것은 꼭 다음 주 중에는 일을 구해서 다음 주 주일에는 감사기도를 드리자! 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호주 멜버른에 온지 2주만에 일을 구할 수 있었다. 오늘은 Hillsong Church 를 가기로 한날. 오전 일찍 집을 떠나 Hillsong Church 가 있는 Athenaeum Theatre 근처로 향했다. 멜버른에서 Hillsong 예배는 188 Collins St, Melbourne VIC 3000에 위치해 있는 Athenaeum Theatre에서 열린다. 유난히 이 극장 근처에 여러 교회들이 많았다. 한국에 있을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일차] 이제 서서히 모든 것이 일상이 되어버리는듯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일차] 이제 서서히 모든 것이 일상이 되어버리는듯 호주에 온지 10일 밖에 안되었지만, 이제 멜버른에서의 모든 생활들이 특별함 보다는 익숙함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일을 구해서 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이 멜버른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웨스트 멜버른 Etihad Stadium 근처에 있는 요트 선착장 요트 선착장 바로 근처에는 초호화 아파트들이 있다.아무래도 멜버른에서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인 것 같다. 멜버른에 온지 10일만에 City Circle 트램에 탑승해봤다.City Circle 트램은 35번 트램인데 도시를 외곽을 한바퀴 돌며 투어해주는 트램이다.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잘 유지해 놓았기 때문에 멜버른에서는 나름 명물이다. City Circle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9일차] 계속해서 들어오는 Job Offer ! Thanks for God! [호주 워킹홀리데이 9일차] 계속해서 들어오는 Job Offer ! Thanks for God! 2일 전에 면접을 봤던 150 Claredon에서 면접 후 최종 이메일이 왔다. 사실 샌드위치 가게 보다 이곳이 나에겐 더 끌렸다. 때문에 기다를 많이 하고 있었고, 드디어 온 답장, 거기엔 책임 매니저가 한가지 걱정이 적혀 있었다. ‘많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온 분들이 몇달만 일을 하고 여행, 혹은 자신의 길로 금방 떠나버리는걸 많이 봐 왔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는 것이었다. 사실 내 목적은 호주 여행이라기 보단 호주 생활 이었기 때문에 몇달만 일을 하고 떠날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성심성의껏 심혈을 기울여 답장을 보냈다. 그리고 지금 답장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몇분 뒤면 나의 1년 생활이 좌지..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8일차] "Dear Mr. Kim" 드디어 Job을 구하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8일차] "Dear Mr. Kim" 드디어 Job을 구하다 아침 일찍 오늘도 Seek 에 이력서를 투척하기 위해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으로 향했다. 하루하루가 정말 살떨리는 구직 도전의 연속이다. 어제는 Cleaner 직을 면접보고 왔는데 오늘 한명 더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여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 면접은 좋았지만 나의 확실한 잡 오퍼가 불분명한 상태였다. 그렇게 확실치 않은 찜찜함을 가지고 Seek에서 이력서를 투척하던 중, 갑자기 호주번호로 전화가 오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나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통화버튼을 눌렀다. 바로 어제 지원했던 Sandwich Club 에서 온 전화였다. 갑자기 내가 하게될 일들을 이것 저것 설명하며 알려주더니 시간이 언제 가능하냐고 물었다. 그래서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7일차] 드디어 주선된 첫 면접, 그리고 세인트킬다 해변 [호주 워킹홀리데이 7일차] 드디어 주선된 첫 면접, 그리고 세인트킬다 해변 오늘은 멜버른에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해변인 St Kilda Beach (세인트 킬다 해변) 인근을 가보기로 했다. 호주에 온 이후 가장 멀리 나가보는 것이라 샌드위치도 만들어 가보기로 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아침 일찍 일어나 만든 샌드위치! 매우 만족스러웠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나서 이메일을 확인하는 순간 깜짝 놀랐다. 드디어 인터뷰를 주선 받았다. 바로 어제 신청했던 이력서에 대한 코멘트였다. 그렇게 오늘 오후 4시에 인터뷰가 잡혔다. 정말 기분이 너무 좋으면서도 무언갈 준비해야할 것 같았지만 딱히 준비할것 이 없어 웬지모르게 불안한 마음도 몰려왔다. 아무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라는 마음 가짐으로 벌어지고 벌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