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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AUSTRALIA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일차] 이제 서서히 모든 것이 일상이 되어버리는듯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일차] 이제 서서히 모든 것이 일상이 되어버리는듯



호주에 온지 10일 밖에 안되었지만, 이제 멜버른에서의 모든 생활들이 특별함 보다는 익숙함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일을 구해서 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이 멜버른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웨스트 멜버른 Etihad Stadium 근처에 있는 요트 선착장






요트 선착장 바로 근처에는 초호화 아파트들이 있다.

아무래도 멜버른에서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인 것 같다.





멜버른에 온지 10일만에 City Circle 트램에 탑승해봤다.

City Circle 트램은 35번 트램인데 도시를 외곽을 한바퀴 돌며 투어해주는 트램이다.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잘 유지해 놓았기 때문에 멜버른에서는 나름 명물이다.





City Circle 35번 트램의 내부 모습


 




City Circle 트램을 타고 멜버른 박물관에서 내렸다.

박물관 바로 앞에는 큰 공원이 있는데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멜버른 박물관 앞 분수에서 쉬고있는 사람들




오늘은 주말을 맞아 또 다시 빅토리아 마켓을 방문했다. 이것 저것 정말 모든 과일과 채소들이 너무나 싸서 장을 보고 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빅토리아 마켓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정말 싸게 팔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아스파라거스 볶음밥”으로 정했다. 한국에서 거의 요리를 해오지 않았던 나는, 요즘 요리 레시피 어플을 보며 따라해보는 연습을 하는 중이다.




빅토리아 마켓 전경, 사실 전경이라고 하기엔 입구가 너무 많다.
모든 음식들과 각종 도구들을 정말 싸게 판다.




아스파라서스, 보자마자 볶음밥이 생각나서

바로 한뭉치를 $1.5 주고 구매했다.



빅토리아 마켓에서 장을 본 후 장바구니를 집에 두고 다시 출발한 곳은 멜버른에서 가장 유명한 DFO 아울렛 이었다. 실제로 가보니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제품들을 싸게 살 수 있었다. 어떤 블로거는 이곳이 워킹홀리데이 워홀러들의 메카라고 했지만 사실은 워홀러 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인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미어 터질 정도였다. 오늘은 쭉 스캔만 하고 돌아왔다. 다음주 부터 일을 시작해서 주급을 조금씩 받기 시작하면 이곳에 자주 들러야 겠다.




멜버른 최고의 아울렛 매장

DFO 가는길, Melbourne Exhibition Center

(멜버른 전시회 센터)를 쭉 따라 뒤쪽으로가면 있다.





DFO 전경, 보통 차를 많이 가지고 온다.

CBD에서는 트램타고 96번에서 내린뒤 15분정도 걸어가면 도달할 수 있다.






토요일 오후, 끝없이 주차되어있는 차량들

이런 풍경을 보면 걸어다니는게 정말 오히려 편하다.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아스파라거스 볶음밥” 조리를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저녁은 대성공 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점점 요리에 있어서 자신감이 붙는듯 했다. 내일 주일은 Hillsong Church 에 가기로 했다. 외국인 교회는 처음이라 그런지 그리고 또 아주 예전부터 가고싶어 했던 Hillsong Church라 그런지 정말 기대감이 크다. 하지만 그 자체보다 예배에 대한 기대감과 소망이 넘치길!




오늘의 저녁메뉴! 아스파라거스 볶음밥, 호주와서 처음 대성공한 요리였다.

정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