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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일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월 3일] GOPRO 들고 멜버른시내 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월 3일] GOPRO 들고 멜버른시내 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올 당시 GOPRO 카메라를 들고 왔었다. 이곳 저곳 다니며 호주에 많은 것들을 담고자 하여 가져왔던 GOPRO Hero3+, 그러나 약 20일 만에 고프로를 꺼내 들었다. 오늘은 고프로 카메라로 '호주 멜버른 촬영날' 로 나름 하루를 잡았다. 그리 많은 사진이 있지는 않지만, 이제서야 드디어 시간을 내어 이곳 저곳 촬영을 해봤다. Flinders Street 역 맞은편 거리에 있는 성당주일 아침이 되면 멜버른 시내에 종이 울려퍼지는데그 종소리의 원천이 여기였다. Melbourne 멜버른 씨티 남쪽에 위치한Flinders Street Station 멜버른에서 건물로 치면 가장 멋있다고 생각되는 Flinders Stree..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9월 26일] 멜버른 Botanic Royal Garden 방문기 2 [호주 워킹홀리데이 9월 26일] 멜버른 Botanic Royal Garden 방문기 2 모두 가족단위가 정말 많았다. 커플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았다. 아기들이 정말 뛰어 놀기에 좋게 평평한 잔디밭이 넓게 푸르러져있으며, 또 곳곳에는 우거진 숲처럼 조성을 해놓은 곳이 있는데 여러가지 특이한 나무들과 식물들이 한데 모아져 있다. 아이들의 교육상으로도, 놀기에도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단위 아니면 혼자 독서, 혹은 음악감상, 그리고 경치를 둘러보며 그저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나란히 누워 따스한 햇살을 즐기는 커플날씨 자체가 차가운 바람이 슬슬 불면서 동시에 따스한 햇살 때문에 따뜻했다. 호수를 한바퀴 도는 보트도 탈 수 있다.어른 $25, 보는 것으..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9월 26일] 멜버른 Botanic Royal Garden 방문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9월 26일] 멜버른 Botanic Royal Garden 방문기 오늘은 드디어 일을 시작하고 처음 맞이하는 주말 이었다. 아직 멀리 여행가기는 부담스럽고 가까운 곳을 관광하기로 했다. 오늘 관광하기로 한 곳은 멜버른 남쪽에 위치해 있는 Royal Botanic Garden (로얄 보타닉 가든) 이다. Royal Botanic Garden 은 전 세계에서 아름다운 공원 10순위 안에 드는 공원이라고 한다. 규모도 크고 무엇보다도 여러 식물들과 동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었다. 여행을 하게 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도시락! 오늘은 아침일찍 장을 보고 참치 주먹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참기름이 너무 비싸서 ($7.5) 핵심인 참기름을 포기하고 마요네즈와 참치, 깨, 등만을 .. 더보기
[신앙에세이] '찾는자'를 넘어 '집중하는 자' [신앙에세이] '찾는자'를 넘어 '집중하는 자' 호주에 도착한지 8일,처음으로 인터뷰가 잡혔다.그리고 13일 째,첫 출근을 하게 됬다. 하나님은 내게 일을 주시는데,불과 몇일이면 충분했다.하지만 내가 그 은혜를 잊어버리는데엔불과 몇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첫 출근을 한 어제,내 관심엔 하나님은 온데 간데 없고오로지 새로운 ‘일’과 ‘사람’들만이 가득했다. 나도 모르게,너무나 쉽게,주신 ‘하나님’ 보다주신 ‘것’들에 관심을 빼앗겨 버렸다. 하나님은 이렇게 어리숙한 내 모습을 통해또 다른 도전을 향해 인도해 주신다. 하나님을 ‘찾는 자'를 넘어하나님께 ‘집중하는 자' 라는 도전으로더 성숙한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일기 중에서- Copyright © Jeonglae Joseph.. 더보기
[신앙에세이] "I'm looking for Job." [신앙에세이] "I'm looking for Job." 멜버른에 도착하자마자여러 회사, 가게, 매장을 돌아다니며내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이다. 뉴질랜드로 가기 전,괜히 호주와서 고생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나를 많이 괴롭혔다. "I’m looking for Job."이라는 말을 할 때마다,내 스스로가 비참하게 느껴지기도,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조급함과 분주함만이 넘쳤던 내마음속엔"I’m looking for Job!" 이란 고백은 있어도"I’m looking for God!" 이란 고백이 사라져 있었다. 일만 구할게 아니라,모든 것을 구할 때하나님을 먼저 구해야 했음을까마득하게 잊었던 나였다. 마치 지금까지 내가 허공에 대고I’m looking for Job!을 외쳐댔던 것과 다름 없었다. 큰 일이..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이제 내일 드디어 첫 출근이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정말 이곳에서 일을 구할 수 있을까 걱정과 염려로 가득차 있던 나는 어느새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이 낮선 땅에서 일을하고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생소하고 믿겨지질 않는다. 물론 호주가 외국인 채용에 있어서 관대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내가 되는 과정이 정말 그렇게 어려울줄 몰랐고, 또 어려웠던 만큼 뿌듯함과 신기함이 크다. 그나저나 정말 아이러니한 점이, 그렇게 원했던 일자리였건만, 정말이지 그토록 간절하고 처절하게 구하러 다녔던 일자리가 드디어 구해졌건만 지금 내 마음은 부담으로만 가득하다. 정말이지 인간이란 어쩔 수 없나보다. 물론 일이 구해진것에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2일차] 고용 계약서 서명, 점점 추워지는 날씨 [호주 워킹홀리데이 12일차] 고용 계약서 서명, 점점 추워지는 날씨 금요일에 나를 고용한 매니저분과 월요일에 잠시 들러 유니폼 사이즈도 확인하고 여러가지 계약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편한시간 언제든지 오라고하는 친절함에 나는 최대한 여유를 부리며 10시 30분에 일터로 이동했다. 새 일터에서 역시나 먼저 소개해 주는 것은 고용 계약서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계약의 내용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매니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나에게 불리해질 수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그리고 내게 이로운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자세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계약의 내용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몇 가지만 이야기해보자면 호주에는 Fair Work Information 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그곳이 고용주들이..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1일차] 멜버른에서의 두번째 주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 11일차] 멜버른에서의 두번째 주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저번 주 주일이 호주 멜버른에서 첫 맞이하는 주일이었다. 정말이지 그때 당시 다짐했던 것은 꼭 다음 주 중에는 일을 구해서 다음 주 주일에는 감사기도를 드리자! 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호주 멜버른에 온지 2주만에 일을 구할 수 있었다. 오늘은 Hillsong Church 를 가기로 한날. 오전 일찍 집을 떠나 Hillsong Church 가 있는 Athenaeum Theatre 근처로 향했다. 멜버른에서 Hillsong 예배는 188 Collins St, Melbourne VIC 3000에 위치해 있는 Athenaeum Theatre에서 열린다. 유난히 이 극장 근처에 여러 교회들이 많았다. 한국에 있을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일차] 이제 서서히 모든 것이 일상이 되어버리는듯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일차] 이제 서서히 모든 것이 일상이 되어버리는듯 호주에 온지 10일 밖에 안되었지만, 이제 멜버른에서의 모든 생활들이 특별함 보다는 익숙함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일을 구해서 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이 멜버른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웨스트 멜버른 Etihad Stadium 근처에 있는 요트 선착장 요트 선착장 바로 근처에는 초호화 아파트들이 있다.아무래도 멜버른에서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인 것 같다. 멜버른에 온지 10일만에 City Circle 트램에 탑승해봤다.City Circle 트램은 35번 트램인데 도시를 외곽을 한바퀴 돌며 투어해주는 트램이다.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잘 유지해 놓았기 때문에 멜버른에서는 나름 명물이다. City Circle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9일차] 계속해서 들어오는 Job Offer ! Thanks for God! [호주 워킹홀리데이 9일차] 계속해서 들어오는 Job Offer ! Thanks for God! 2일 전에 면접을 봤던 150 Claredon에서 면접 후 최종 이메일이 왔다. 사실 샌드위치 가게 보다 이곳이 나에겐 더 끌렸다. 때문에 기다를 많이 하고 있었고, 드디어 온 답장, 거기엔 책임 매니저가 한가지 걱정이 적혀 있었다. ‘많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온 분들이 몇달만 일을 하고 여행, 혹은 자신의 길로 금방 떠나버리는걸 많이 봐 왔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는 것이었다. 사실 내 목적은 호주 여행이라기 보단 호주 생활 이었기 때문에 몇달만 일을 하고 떠날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성심성의껏 심혈을 기울여 답장을 보냈다. 그리고 지금 답장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몇분 뒤면 나의 1년 생활이 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