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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워홀 일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6개월차 2월 2일] 마치, 멈추어 있던 것 같던 시간들 [호주 워킹홀리데이 6개월차 2월 2일] 마치, 멈추어 있던 것 같던 시간들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호주 멜버른에 정착하지 정확히 6개월차가 되었다. 3개월차 까지 글을 열심히 써 올리다, 개인적인 너무 힘든 일로 인해 잠시 글도 내 시간도 멈추었었다. 하지만 나의 시간만 멈추어 있었을 뿐, 모든 것들은 흐르는 강물처럼 잔잔히, 그리고 때론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호주에 온지 3주 안에 일을 구하고 본격적인 호주 생활이 시작됬었다. 일을 하면서 정말 호주 사람들에게 반한 점이 한 둘이 아니다. 4개월이 넘게 일하고 있는 지금 멜버른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친절한 사람들에게 더욱 정들고 있는 것 같다. 더욱 푹 빠지고 있다. 일터와 몇몇 친구들에게 받은 카드들특히나 일하는 곳에서 정말 많이 챙겨줬다. 그 사이에..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월 4일] Melbourne University 겉핥기식으로 방문 [호주 워킹홀리데이 10월 4일] Melbourne University 겉핥기식으로 방문 조금씩 GOPRO 사용할 날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GOPRO는 사진이 너무 외곡되는 것 같다. 현실감이 좀 떨어지는 사진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Melbourne University 를 아주 간단히 겉훑기 식으로 포스팅 해 보았다. 10월에 접어드니 날씨가 보통 좋은게 아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봄&여름 날씨,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가는 멜버른의 봄? 이다. 오늘은 Melbourne University 로 가는 날. 캠퍼스가 확실히 무지 넓기는 했다. Swanston Street 에서 북쪽으로 가는 트램 아무거나 잡아 타면 Melbourne University 역까지 10분만에 갈 수 있다. 트램은 정말 편한 것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4일차] 첫 출근 [호주 워킹홀리데이 14일차] 첫 출근 호주 멜버른에 도착 후 13일, 첫 출근을 했다. 처음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웬지모르게 긴장되는 발걸음을 옮기며 트램을 타고 근무지로 도착했다. 내가 근무하게된 곳은 이스트 멜버른에 있는 호텔 레지던스인데 이스트 멜버른에서 정말 부르주아분들이 묶는 곳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첫날인 오늘은 분위기에 정말 압도됬었다. 고급스러운 내부 모든 것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틈이 날 때마다 이곳에서 음식도 먹고휴식을 취한다. 그렇게 살짝 분위기에 압도되면서 위축된 상태에서 만난 함께 근무할 사람들, 호주 사람들과 콜롬비아인도 있었고 칠레 사람도 있었다. 정말이지 모두가 너무 친절하게 환영해준 터라 긴장감은 도착 후 10분만에 싹 가셨다. 특히나 날 채용한 Gen..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이제 내일 드디어 첫 출근이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정말 이곳에서 일을 구할 수 있을까 걱정과 염려로 가득차 있던 나는 어느새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이 낮선 땅에서 일을하고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생소하고 믿겨지질 않는다. 물론 호주가 외국인 채용에 있어서 관대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내가 되는 과정이 정말 그렇게 어려울줄 몰랐고, 또 어려웠던 만큼 뿌듯함과 신기함이 크다. 그나저나 정말 아이러니한 점이, 그렇게 원했던 일자리였건만, 정말이지 그토록 간절하고 처절하게 구하러 다녔던 일자리가 드디어 구해졌건만 지금 내 마음은 부담으로만 가득하다. 정말이지 인간이란 어쩔 수 없나보다. 물론 일이 구해진것에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이제 내일 드디어 첫 출근이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정말 이곳에서 일을 구할 수 있을까 걱정과 염려로 가득차 있던 나는 어느새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이 낮선 땅에서 일을하고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생소하고 믿겨지질 않는다. 물론 호주가 외국인 채용에 있어서 관대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내가 되는 과정이 정말 그렇게 어려울줄 몰랐고, 또 어려웠던 만큼 뿌듯함과 신기함이 크다. 그나저나 정말 아이러니한 점이, 그렇게 원했던 일자리였건만, 정말이지 그토록 간절하고 처절하게 구하러 다녔던 일자리가 드디어 구해졌건만 지금 내 마음은 부담으로만 가득하다. 정말이지 인간이란 어쩔 수 없나보다. 물론 일이 구해진것에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2일차] 고용 계약서 서명, 점점 추워지는 날씨 [호주 워킹홀리데이 12일차] 고용 계약서 서명, 점점 추워지는 날씨 금요일에 나를 고용한 매니저분과 월요일에 잠시 들러 유니폼 사이즈도 확인하고 여러가지 계약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편한시간 언제든지 오라고하는 친절함에 나는 최대한 여유를 부리며 10시 30분에 일터로 이동했다. 새 일터에서 역시나 먼저 소개해 주는 것은 고용 계약서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계약의 내용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매니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나에게 불리해질 수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그리고 내게 이로운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자세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계약의 내용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몇 가지만 이야기해보자면 호주에는 Fair Work Information 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그곳이 고용주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