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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MALAYSIA

[말레이시아 랑카위 여행 2일차] Dayang bay Resort 도착, 체낭비치에서 지는 노을 보기



[말레이시아 랑카위 여행 2일차] Dayang bay Resort 도착, 체낭비치에서 지는 노을 보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국내선 말레이시아 항공을 타고 랑카위에 도착했다. 내가 갔던 시즌엔 말레이시아 내 여름방학 기간이어서 어느 리조트든 이미 예약이 찬 상태였다. 그 가운데 그나마 방 예약을 할 수 있었던 Dayang Bay 리조트. 시설이나 서비스 여러가지 면에서 아쉬움이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 리조트 마저 못구할 처지에 놓일 수 있었던 나는 감사함으로 모든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 Dayang Bay는 꾀 괜찮은 전경의 수영장을 가지고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방 시설이 매우 열악한 것을 제외하고는 괜찮은 편이다.




랑카위 섬의 남쪽에 위치한 랑카위

숙소를 잡을 땐 무조건 남쪽으로 하는게 좋다.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이 대부분 남쪽에 위치해 있다.

북쪽은 인적이 많이 드물고, 물이 정말 깨끗하다.






Sayang Bay Resort의 전경

외부 전경이라 좀 초라하지만

건물 너머 안쪽에 멋진 수영장이 위치해 있었다.





리조트 주변엔 딱히 볼게 없었다.

10분정도 걸어 나가면 쇼핑몰과 중국인 식당을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의 제주도 처럼, 랑카위 섬 내에도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다.

또, 그것 때문에 말레이시아도 정책을 서서히 마련중이라고 한다.





Sayang Bay Resort 내부 수영장이다. 저 밖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다.

아이들이 놀기에 매우 잘 되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첫날엔 역시 내가 좋아하는 인도음식점을 찾아갔다.

이곳 저곳 먹어본 결과, 인도 음식점은 대부분 맛이 비슷하다.

그 만큼 맛이 현지화 되어 있다는 뜻이다.

정말 맛있다.








인도 음식을 말레이시아 에서는

한국에서보다 반값정도는 싸게 즐길 수 있다.

정말 동남아 여행 다니면 다닐수록

한국 내 인도음식이 정말 거품이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디어 도착한 체낭 비치

이곳저곳 다녀본 말레이시아 랑카위 내 해변들 중

가장 해변다웠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가장 유명한 만큼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지는 해를 정말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첫날 부터 노을 구경삼아 방문했다.






사진기를 팔아버리는 바람에,

아이폰 사진에 의존해야 했던 점이 아쉬웠을 만큼

체낭 비치에서의 지는 해의 광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노을때문에 해변가에 있는 모든 것들이 노랗게 물들었다.

아직 방학이 시작되지 않아서 인지 아직까지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랑카위 섬을 여행할 시에는 3월~4월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 방학기간이라 체낭비치가 매우 붐빈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체낭비치

자체 그라데이션이 펼쳐지는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한가지 더,

모래가 정말 곱고 고았다. 과장이 아니라, 밀가루 같았다.





해가 넘어간 후 체낭비치 근처에 있는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물든 하늘을 보며 저녁식사를 했다.

벌써부터 설레는 랑카위 섬에서의 첫째 날 이었다.





랑카위 에서는 의외로 한국인을 자주 찾아볼 수 없었다.

신혼여행으로 랑카위를 자주 찾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3월, 4월 만 피한다면 랑카위 섬에서의 여유가 넘치는 휴식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