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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장여행 5일차] 인도의 상징 타지마할 Taj Mahal 탐방기

[인도 출장여행 5일차] 인도의 상징 타지마할 Taj Mahal 탐방기



인도 타지마할 역시 아그라(Agra) 시내 안에 있다. 아그라 시내는 관광 도시라 특히나 다른 인도 소 시내들 보다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 뉴델리에서 3시간 가량 택시를 타고 달려가 타지마할이 있는 마을 Agra에 도착했다.





타지마할에 가려면 택시 혹은 차량에서 내린 후 꾀 많이 걸어야 한다. 족히 500m이상은 걸어야 하는데 이 멀다면 멀다고 할 수 있는 먼 거리를 위해 타지마할을 둘러싼 공원 입구에 낙타부대가 줄비해 있다.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번 타는데 그렇게 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사진만 남기는 걸로, 또 한가지. 공원 입구에 역시나 가이드 분들이 진을 치고 계신다. 꼬마 가이드 부터 숙련된 노인 가이드 분들까지. 나는 타지마할 정도는 가이드분과 함께 다니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어 한 청년 가이드분과 함께 동행했다.



실제로 보는 것 보다

낙타의 크기가 어마무지했다



함께 동행하는 가이드분 께서 이곳부터 타지마할까지는 걸어갈 거리가 아니라고 하며 낙타 탑승을 유혹하셨다. 하지만 거리를 이미 알고 있었던 나, It's OK 한마디와 함께 산책 겸 걸어갔다. 거리가 정말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중간 중간 볼거리들이 꾀 있었다. 특히 길을 걷고 있는 나를 졸졸 따라오는 원숭이들이 인상적이었다.



손님을 기다리는 낙타부대

낙타 뿐만 아니라 자동차 같이 생긴?  정체 불명의 이용수단도 있다

먼 길 오시느라 지치셨다면 낙타 한번 타셔도 나쁘지 않을듯




낙타가 가는길을 따라

쭉 걸어오다보면 매표소 및 소지품 검사대에 도달한다



나는 크리스쳔이라 성경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이곳 타지마할에 들어가기 전 소지품 검사대에서 빼앗겼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정말 금지당하니 약간 기분은 나빴지만, 반입 금지되는 물품을 맡기는 곳이 따로 있어서 그곳에 맡기고 관광을 마친 후 다시 찾아갔다. 소지품 보관 비용은 한화로 500원 정도였다.



매표소를 지나 소지품 검사를 또 지나면

동서남북 문이 나온다 

이때 부터가 진짜 시작이었다.

세계적인 관광지 답게 관리가 무척 잘 되어 깨끗하고 청결했다. 




북문을 통과하면 펼쳐지는 광경

사진속에서만 보던 그 무덤이다

생각보다 정말 새하얗고 거대했다


타지마할은 사랑의 결과물 이라고들 한다. 아내를 너무 사랑한 왕이 유럽 각 국에서 건축 기술자들을 불러모아 건축을 의뢰했고 그 당시 인도의 국가 재정에 타격을 줄 만큼 많은 돈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나의 얕은 지식으로 설명 드리기 보다는 아주 잘 나와있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관광 전 더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



타지마할이란?



타지마할을 등지고 촬영할 때

알맞는 포토존이 몇군데 있다

그리고 그곳엔 사람들이 몰려있으니

자신만의 포토존을 찾으시길 바란다




이처럼 사람들이 많은 포토존엔

다른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게된다




타지마할에 거의 이르렀다

가까이서 보면 볼수록 정말 하얗다

정말이지 햇빛에 반사되어 눈이 부실 정도다




타지마할 위에 올라가서 찍은 북문의 모습

저 멀리 보이는 북문부터 이곳까지 걸어오며 사진을 찍었던 것이다



위 사진처럼

타지마할에 들어오기 전에 맨발로 들어가거나

신발을 신은체 발에 끼울 수 있는 천을 준다

누군가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면 그럴만한 정책이다




인도 현지 분들은 모두 맨발을 신고 들어간다

외국인들을 위해 천 주머니를 주는 것이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타지마할 답게

관리와 경호가 철저하다



타지마할 내부 에서는 촬영이 절대적으로 금지된다. 그리고 오래 머물지도 못하며 줄을 서서 들어가 한바퀴 쭉 돌고 나오면 금새 관광이 끝이 난다. 내부는 컴컴한 편이고 정말이지 대리석 중간중간에 보석들이 수놓아 박혀있다. 그것이 볼거리였다. 실제 보석들이며 값이 어마어마한 보석들이라고 한다.


타지마할 뒷쪽으로 가게되면 마치 쉬는 곳 같은 장소가 있다

관광에 지친 많은 현지분들이 쉬고 계셨다


타지마할 뒷쪽으론 작은 강이 흐르고 있다. 아내를 향한 왕의 사랑의 상징이라고 표현되는 타지마할에서 정말 그 사랑이 얼마나 컸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고의 디테일과 웅장함을 자랑하는 건축물 이었다. 건축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가 곡선 이라고 한다. 타지마할은 지붕부터 시작해서 수 많은 곡선을 가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그 당시 세계적인 건축가들 불러야 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었을 것이다. 세계 유산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곳이지만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까지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건축에 관심이 많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매우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