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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FRANCE

[프랑스 출장여행 2일차] 파리 그리스거리 꼬치스테이크 <ACROPOLIS> 방문기

 

 

 [프랑스 출장여행 2일차] 파리 그리스거리 꼬치스테이크 <ACROPOLIS> 방문기

 

 

 

1일차에 즐겼던 파리 외곽 탐방을 마치고 2일차 에는 해질녘에 맞추어 센느강 노트르담 성당에서 에펠탑 쪽으로 센느강을 건너자마자 위치해 있는 [그리스 거리] 를 방문하였다. 관광도 식후경 이라 하여 이곳 저곳 둘러보기 전에 파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그리스 거리에 있는 식당들을 가보았다. 그 중에서 한 식당을 골라 꼬치구이를 시식해 보았다.

 

 

그리스 거리 들어가기 전

노틀담 성당에서 에펠탑 쪽으로 센느강을 건너자마자

위 사진에 있는 초록색 천막의 스토어를 찾아가면 편하다

 

 

 

 

해가 질 때 즈음 방문한 그리스 거리

덕분에 멋진 배경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파리에서 건진 맘에드는 베스트 샷 중 하나.

 

 

 

 

 

그리스 거리에는 수 많은 먹거리들이 즐비해 있다.

많은 외국인 분들이 가볍게 걸어다니며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사

여유로이 걸어다니며 저녁식사를 한다.

미모의 유러피언 여성분이 사진을 살려주셨다.

 

 

 

 

한창 저녁시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처럼 식당 앞

영업하시는 분들이 관광객들에게 흥정을 시작한다.

 

 

대부분의 비슷한 메뉴와 가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분위기를 보며 보며 또 보며 고르던 끝에 사람이 많이 가기도 하고 내부 분위기도 그럭저럭 괜찮은 <ACROPOLIS> 를 방문했다. 마침 한국 VS 알제리 월드컵 조별 리그가 펼쳐지고 있던 터라, 경기를 보며 밥을 먹을 수 있는 최고의 타이밍 이었다.

 

 

사실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난 일부러 다소 서민적인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찾아 갔었다.

왜냐하면 축구를 시청하기 위해 ..

 

 

 

 

모든 식당 앞에는  위 사진 처럼 꼬치들이 아주 먹음직 스럽게 게시되어 있다.

직접 고른 꼬치를 바로 구워 요리해준다. 최대한 큼직한 것으로 골라야 겠다.

 

 

 

 

가격을 보면 8 유로 인 것을 볼 수 있다.

10,000원 이 채 안되는 가격이다.

이정도면 훌륭한 가격이 아닌가

 

 

 

 

내부 모습이다.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붐비는 그런 분위기

우리나라로 따지면 포차 분위기가 아닐까 싶다.(비교가 안되지만)

 

 

 

 

 

고기굽는 주방장 아저씨와 가게 주인(초록상의) 재미있었던 점은 가게 주인이 알제리 사람 이었다. 때문에 축구 보는 내내 주인 아저씨는 알제리를 열심히 응원했고 나는 당연히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결과는 모두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의 4:1 대패. 알제리 아저씨는 신나서 음료를 서비스로 퍼주셨다.

 

 

 

 

시킨 음식중에 가장 맛 없었던 개구리 뒷다리 요리

프랑스에 방문했을 시 개구리 뒷다리 요리는 가급적 시키지 말기를 권면한다.

 

 

 

 

본격적인 꼬치 구이 요리가 나왔다.

맨 왼쪽 부터 새우, 연어 통구이, 또 한마리의 대하, 토마토 등이 어우러져 있었고

위에는 고구마도 있다. 성인 남자 1명이 하나 먹으면 살짝 부족한 양이다.

 

 

 

 

위 요리는 닭꼬치 요리라고 할 수 있는데 엄청 맛 있었다.

그리고 밥과 고구마가 함께 나온다.

 

 

 

 

그 누구도 그닥 손대지 않는 개구리 뒷다리 요리를 중간에 놓고

우리는 각자의 꼬치 구이를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바게뜨가 너무 흔하여 가는 곳 마다 위 사진처럼 듬뿍 놓아준다.

 

 

 

 

정말 푸짐하고 맛 있었던 꼬치 구이.

1인당 10,000원 정도의 가격 치곤 파리 한 복판에서 감사한 메뉴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북적이는 지도 모르겠다.

 

파리에서의 2일차는 가볍게 파리 시내로 나와 그리스 꼬치 구이 요리를 시식했다. 재미있는 알제리 주인 아저씨를 만나 재미가 더 가미되었던 것 같다. 물론 축구는 졌어도 축구로 주인 아저씨와 친해지고 함께 이야기도 하고 대화도 나누며 즐겁고 유쾌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알제리 주인 아저씨는 한국에 방문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한국 말도 여럿 할 줄 알았다.

 

그리스 거리 내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와 같이 너나 할 것 없이 대화를 편히 주고 받으며 유쾌하게 실컷 웃고 떠들며 대화하며 음식을 즐기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통상적인 파리 시내의 레스토랑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서민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서 더 좋았던 그리스 거리 내 <ACROPOLIS> 식당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