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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장여행 1일차] <프랑스 파리 외곽마을 Val De Fontenay> 탐방기


[프랑스 출장여행 1일차] <프랑스 파리 외곽마을> Val De Fontenay 탐방기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 후 곧바로 일주일간의 나의 숙소가 될 호텔 <Hotel Mercure Paris Val de Fontenay> 에 도착하여 바로 짐을 풀었다. 파리 중심지는 모두 아a시다시피 숙박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파리 외곽으로 잡았다. 하지만 파리 또한 서울과 같이 지하철이 잘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파리 외곽에서부터 중심지까지 가기에는 그리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다. 곧바로 짐을 풀고 파리 외곽마을을 탐방하기로 했다.



저마다의 집들을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꾸며놓은 집들을 볼 수 있다.

파리 외곽이라 할 지라도 프랑스의 '개성'과 '문화'를 깊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를 많이 다녀 본 이들에게는 별 것 아닌 풍경일지 모른다. 하지만 나에겐 정말 새롭고 봐도 봐도 또 새로운 신세계였다. 동남아 지역과 여러 나라를 다녀봤던 나에게 파리는 '외국' 이상의 또 다른 어떤 곳 이었다. 문화적 개성이 매우 강한 그런 곳이었다. 




파리 외곽이라 그런지 동네가 매우 조용하다.

사진을 찍던 시각은 오후 8시 였다. 놀랍게도 프랑스의 6월은 해가 10시에 지기 시작한다.





내가 묶었던  <Hotel Mercure Paris Val de Fontenay> 

바로 옆에  전철역 Val De Fontnenay Station 이 있기 때문에 가격대비 좋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Val De Fontnenay 마을 정경이다.

정말 아름답고 아담한 마을이었다.

시골이라기 보단 다운타운 스러운 평온함이 느껴졌다.




프랑스는 역시 꽃이다. 시내건 외곽마을이건 시골이건 가는 곳곳 마다 꽃이 즐비해 있다. 모든 집들마다 창문에 장미 혹은 갖가지 꽃으로 장식해 놓은 모습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꽃을 사랑하는 나라, 꽃의 나라 라는 말이 왜 붙는지 직접 알고 느끼게 된다. 길거리에나 집 안에서나 호텔 안에서나 모든 곳에 꽃들이 있었다.




작은 Bar 의 모습이다.

찍는 사진들 마다 너무 느낌있게 나온다.

저녁 6시가 넘은 시각 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은 때 였다.





첫날부터 마을 구경에 한창 빠진 나는

저녁시간이 되어도 쉽게 발걸음을 다시 호텔로 돌릴 수 없었다.

아름답다기 보다는 정겨운 풍경들에 흠뻑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사진상으로 잘 표현이 되진 않지만

차분함과 정겨움의 분위기가 나를 압도했다.



파리 시내는 전통 양식으로 대부분 통일되어 있어서 그것이 볼거리 라면, 외곽마을들의 풍경은 저마다의 주택들이 가진 센스있는 장식과 인테리어, 그리고 가드닝 (Gardening) 이 볼거리 였다. 정말이지 파리에 가게 된다면 값 비싼 파리 시내에 호텔을 잡기 보다는 시내와 조금은 멀다 할 지라도 조금이라도 값 싼 파리 외곽 지역에 호텔을 잡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외곽 지역도 나름대로의 볼거리와 풍취가 있기 때문에 시내와는 또 다른 느낌의 볼거리 이기 때문이다.





웬만한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었다.

자동차들은 지나갈 때마다 지나가는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바빴고

무조건 적으로 멈추었다가 내가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지나가는 여유를 보여줬다.





파리의 아파트의 모습이다.

아파트 또한 수 많은 꽃들로 휘감겨 있다.



저녁시간 7시가 되니 사람들이 식사를 하거나 꽃에 물을 주고 있었다. 파리 첫 날 부터 파리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매료된 것이 아니라 파리 외곽 지역에 숙소를 잡은 덕에 파리의 소소함과 정겨움에 매료될 수 있었다. 사실 너무 오바 할 정도로 파리 외곽을 찬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만큼 좋았기 때문에, 그 만큼 추천할 만한 광경들이었고 분위기였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아파트 단지 자체가 하나의 공원이다.

인위적인 공원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공원에

아파트를 설치해 놓은 느낌이었다.





외곽 지역 중에서 시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역시나 저녁 7시가 지난 시간이라 거리가 텅텅 비어있다.






파리의 6월이 이렇게 해가 늦게 질 줄이야

저녁 8시의 모습이다. 해가 질 생각을 안한다.





9시가 되니 서서히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9시부터 본격적인 노을이 시작됬는데, 노을이 무척이나 강렬했다.





프랑스 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Retrait 은행의 ATM기 무척 특이하게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