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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ESSAY ABT FAITH

[신앙에세이] 자전거를 탈 때 가장 중요한 것

 

 

[신앙에세이] 자전거를 탈 때 가장 중요한 것

 

 

 

<사진출저: www.bikemagic.com>

 

 

자전거를 많이 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자전거를 탈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입니다.
안장의 높낮이와 운전대의 높낮이의 밸런스가 적당히 잘 맞아야 하지요,

물론 가까운 집 앞 마트나 교회갈 때는 자세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페달만 적당히 잘 밟아주면 되지요.

 

하지만 100km가 넘는 장거리를 자전거로 갈 때에는 다릅니다.

자전거 안장의 높이가 조금이라도 자신의 신체에 비해 낮아버리면

10km가 넘어서 부터 조금씩 무릎에 무리가 와서 금새 무릎이 상해버립니다.

비록'1cm'정도 낮아진다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에 통증이 찾아옵니다.

 

이 기본적인 사항만 잘 맞춰놓는다면,

아주 신선하고 시원한 자전거 여행을 즐길수가 있지요,

그렇지 않으면 여행 내내 고통이에요.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삶의 여행 속에서도 똑같은 사항이 적용됩니다.

바로 자세, 하나님 앞에서의 '자세'입니다.

자전거의 안장과 운전대의 밸런스를 잘 맞추듯

'안장이라는 기도'와 '운전대 라는말씀'의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합니다.

 

그래야 이 장거리 여행을 지치지 않고 달릴수 있지요.

이 기도와 말씀이 내게 지속적으로 맞추어 져야만 통증(세상에서의 염려와 근심)을 느끼지 않아요.

'기도와 말씀이 갖추지않은 자세'로 있어도 당장에 통증이 느껴지진 않아요.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고통은 극심해 집니다.

 

운전대와 안장이 없이 자전거를 탈수 없습니다.

삶에서도 말씀이라는 운전대와 기도라는 안장 없이 역시 전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둘다 있습니다.

삶 속에서 항상 적용시키며 기도와 말씀이 내 삶에서 끊이지 않도록 균형잡힌 자세를 잘 유지하세요.

 

그렇게되면 아주 신선하고 시원한 경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수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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