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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강서구/화곡] 옳은 양과 옳은 맛 화곡역 <노랑통닭> 후기

 

 

 

 

 

[강서구/화곡] 옳은 양과 옳은 맛 화곡역 <노랑통닭> 후기

 

 

 

화곡역 부근에 은근히 맛집들이 많이 즐비해 있다. TV에 방영되었던 노랑통닭을 드디어 오늘 가보았다. 처음엔 누룽지 통닭 처럼 튀기지 않고 익혀서 나오는 줄로만 알았던 노랑통닭집, 하지만 여느 치킨집과 같은 튀김 닭이었다. 노랑통닭의 메리트는 맛보다도 가격보다도 바로 '많은 양' 이었다.

 

 

우선 디테일 설명드리기 전에 위치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화곡역 7번출구에서 계속 직진하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7번출구에서 노랑통닭으로 가는 길목에 많은 맛집들이 있다.

 

 

가격보다 맛보다, 양이 메리트가 있다고 한 이유는 노랑통닭만이 가지고 있는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3가지 맛을 한 번에 주문하여 모두 즐길 수 있는 <3종 세트> 치킨이다. 후라이드 / 양념 / 깐풍맛 으로 이루어진 세트메뉴는 양도 많고 어떤 치킨을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괜찮은 메뉴다.

 

 

 

노랑통닭 화곡역점 매장 앞 전경

이른 저녁시간인 5시 30분에 가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아직까지는 텅텅 비어있다.

 

 

 

 

 

작년 (14년)에 MBC 불만제로에 방영되었던 <노랑통닭>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통닭으로 화재였다.

 

 

 

 

 

노랑통닭은 위에 사진과 같이

전 메뉴가 반반 으로 주문할 수가 있다.

 


메뉴가 상당히 유동적이라고 할 수 있다. 먹고싶은 맛을 골라 2가지를 반반으로 시켜먹을 수가 있기 때문에 2명이 가든 3명이가든 서로가 먹고싶은 메뉴를 모두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다. 특히나 위 메뉴에 3종세트 (양념/후라이드/깐풍) 는 3명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다. 나는 뼈있는 3종세트를 주문해 먹었는데 2명이서 먹다가 전체 양의 반 정도는 남긴 것 같다. 그 만큼 3종세트의 양은 매우 많다. (남자 3명이 먹어도 충분)

 

 

 

 

아직은 한가한 노랑통닭 내부 모습

분위기를 굳이 표현하자면

동네 작은 호프집(?) 정도

 

 

 

 

카운터쪽 전경

특별한 것은 없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직원들이 무척이나 활기가 넘치고 매우 친절하다. 친절도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눈치도 다들 빠르시고 빠릇빠릇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위 메뉴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노랑통닭의 사진을 SNS에 게시하게 되면 음료수를 공짜로 준다. 나는 차마 그 중요한 문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음료 1병 무료를 누리지 못헀다.

 

포스팅하다가 발견함...!

 

 

 

 

 

한국적인 만화로 가득 매워놓은 한쪽 벽면

이 그림이 매장 분위기를 살렸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주만했던 <뼈있는 3종세트>

개인적으로 순살을 좋아하지 않는다.

뼈있는 치킨이 순살보다 2000원 정도 비쌌던 것으로 기억.

 

 

 

 

순살 3종 세트의 후라이드 입니다.

 

 

 

 

 

이것은 양념치킨

 

 

 

 

 

제일 맛있었던 깐풍기 치킨

 

 

깐풍기 치킨이 매우 새로웠는데, 아시는 분은 아실 치킨매니아의 새우칠리맛과 거의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정말 맛있다. 그리고 나중에 노랑통닭은 꼭 3명이상이 같이 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비싼 가격이 아니다. 현존하는 뻥튀기 치킨집들에 비해서는 정말 감사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