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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일기

[신앙에세이] 시간에 대하여 <About time> [신앙에세이] 시간에 대하여 나는삶이라는 시공간 속에 시간을 들이며 살고 있을까,시간을 드리며 살고 있을까. 시간이라는 것은 바람과 같아서내 손에 쥐어지지 않음에도왜 내 것이라 여겨 왔을까. 잠시 빌려진 채로 주어진시간이라는 것을그저 들이며 살아가기 보단주께 드리며 살아가야 함을 지금이라는 시간 위에서앞으로 가는 시간 뒤에서되새겨 본다 Copyright © Jeonglae Joseph Kim 2016Photograph by Jeonglae Joseph Kim 2016 Instragram @ jeonglae_joseph_kim 더보기
[신앙에세이] 멀고도 가까운 God's Love, 내 벅찬 가슴으로 다 가늠할 수 없는,풍부한 감정으로도 다 느낄 수 없는,시와 글로도 표현하기 벅찬 너무 큰 사랑 이른 아침 내 창가에 걸친 햇살에서 발견되며,지나가는 길목 나무 한 그루에서도 볼 수 있는,소소하게 아담히 나타나는 사랑 측량 할 수 없이 먼 곳에서내 삶 가장 가까이로 다가와내 작은 삶을 향기롭게 만드는내가 느끼는 모든 선한 것. Copyright © Jeonglae Joseph Kim 2016Photograph by Jeonglae Joseph Kim 2016 Instragram @ jeonglae_joseph_kim 더보기
[신앙에세이] 불확실함과 확실함 [신앙에세이] 불확실함과 확실함 세상이 주는 확실함 보다하나님이 주시는 불확실함을 선택하기로 했다 세상이 주는 확실함 속에는특정한 가능성이 있지만하나님이 주는 불확실함 속에는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벌써 어느 덧 호주에 온지 6개월이 다 되어 간다. 그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정말이지 이 '불확실' 이라는 미래 앞에서 많이 고민하고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는 와중에 든 생각이 만약 내가 이런 모험을 하지 않았더라면 정해진, 특정한 가능성 안에 살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불확실함 이라는 모험 앞에 한 걸음을 내딛는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맛볼 수 있다. 물론 그 무한한 가능성 안에 꼭 긍정적인 것만 있을 순 없을 것이지만 적어도 난 그 불확실함을 선택해보고 싶었다.하나님.. 더보기
[13년 1월 7일] 허다한 죄로 덮인 우리 마음 사진 허다한 죄로 덮인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께서 모두 은혜로 덮어주셨습니다. 이런 사실을 우리는 흰눈과 같은 은혜를 내려주셔서 새하얗게 만들어주셨다고 비유하곤 하지요. 그런데 덮인 것으로 끝나선 안됩니다. 흰눈이 그대로 있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새하얗게 덮인 내마음속의 눈밭위에 예수님의 "발자국"이 있어야합니다. 그 예수님의 발자국을 따라가야 하는데, 우린 그 새하얀 눈위에 '나의 발자국'을 너무 많이 남깁니다. 나의 발자국이란 '내가 하고픈것, 원하는것, 갖고자 하는것들 일 수 있겠지요. 때문에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려하곤 해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다시 주님은 은혜의 눈을 내려주셔서 모든 나의 발자국을 없애주시니까요. 그리고 다시 그분의 발자국만을 남겨주실때, 우리는 그것만 따라가면 됩니다 "여호와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