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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강남역/신논현역] 오래된 전통의 일식맛집 <아소산> 방문기



[강남역/신논현역] 오래된 전통의 일식맛집 <아소산> 방문기



아주 오래전 대학생 2학년 시절 조교 선배에게 강남역 맛집을 소개받은 적이 있다. 단연 그 맛집은 <아소산> 이었다. 5년전 처음 갔던 아소산, 그 이후 정말이지 몇번을 다시 갔는지 모를 만큼 강남역을 갈 때마다 갔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아소산>.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다가 CGV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20미터 정도 걷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아소산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간판 자체가 튀질 않으니 유심히 살펴야한다.




코코이지방 커리집에서 한블럭 더 가면 있는

아소산 우동집 (사실 우동보단 타 메뉴들이 정말 맛있다.)





종합 일식점 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다른 일식집에 없는 특별한 메뉴들이 몇몇 있다.





들어가자마자 1층 전경인데 1층은 매우 좁다.

그러므로 항상 나는 2층으로 간다.






2층이 뭔가 넓고 더 쾌적한 느낌이 든다.

5시 30분정도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다.






메뉴는 적절히 많은 편이다.

이 중 내가 항상 먹는 메뉴 2가지가 있다.

선배가 추천하기도 했고 먹어본 것 중 정말 최고였던

연어메밀무침 (8,000원), 김치치즈까스동(8,000원)





이번에도 여김없이 위 메뉴 2개를 주문했다.

위쪽이 연어메밀무침, 아래쪽인 김치치즈가쓰동 이다.






연어메밀무침은 이름 그대로

연어와 메밀과 야채무침을 함께 준다

그리고 초고추장도 함께 주는데 알아서 양껏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다.

최고다. 이 맛 때문에 일주일에 3번씩 아소산에 온 적도 있다.





김치치즈가쓰동이다.

먹어본 가쓰동중 여전히 이것보다 맛있는 가쓰동은 맛본적이 없다.

이래서 아소산에 계속 찾아오게 되는 것 같다.





조금 비빈 모습의 김치치즈가쓰동

양도 적당히 많다. 1인이 먹기에 충분




조금 비벼놓은 연어메밀무침

정말 연어메밀무침의 맛은 오늘 먹었음에도 이 시간 야밤에 또 생각이 난다.

연어메밀무침에 거의 중독되다시피 되어 대학교 수업시간에 머릿속에 아른아른 거리던 적도 있었다.

정말 맛있다.



다소 오버가 섞인 포스팅이라 보실 수도 있겠지만, 그 만큼 정말 강남역에선 개인적으로 최고라 할 수 있는 맛집이다. 물론 일식음식 중에서. 메밀요리나 가쓰동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면 절대 후회할 일이 없으시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