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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3일차] 호주에서의 첫 출근 준비, 멜버른에서 바지 수선하기 이제 내일 드디어 첫 출근이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정말 이곳에서 일을 구할 수 있을까 걱정과 염려로 가득차 있던 나는 어느새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이 낮선 땅에서 일을하고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생소하고 믿겨지질 않는다. 물론 호주가 외국인 채용에 있어서 관대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내가 되는 과정이 정말 그렇게 어려울줄 몰랐고, 또 어려웠던 만큼 뿌듯함과 신기함이 크다. 그나저나 정말 아이러니한 점이, 그렇게 원했던 일자리였건만, 정말이지 그토록 간절하고 처절하게 구하러 다녔던 일자리가 드디어 구해졌건만 지금 내 마음은 부담으로만 가득하다. 정말이지 인간이란 어쩔 수 없나보다. 물론 일이 구해진것에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 - 입국전날] 28세 청년, 안전함보단 완전함을 위해 떠나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 - 입국전날] 28세 청년, 안전함보단 완전함을 위해 떠나다 현재 내 나이 28세, 어쩌면 밑도 끝도 없이 3년정도 해외영업 파트로 근무했던 회사를 그만두는 이상을 위한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었다. 그저 내 안에 꿈틀거리는 어떤 것이 나를 계속해서 이끌고 있다. 아마도 그것은 내가 믿는 하나님의 인도와 아주 작게 그것에 반응하려 하는 나의 의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28세 나이에 한창 결혼으로 분주하고 결혼을 준비해야 할 나이에, 나는 떠나게 되었다. 7월 말에 뉴질랜드내 대학원 국제 비지니스 과정에 입학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나는 그때 알게 되었다. 이 모든것들이 진전되고 진행 되리란 것을, 가능 입학 날짜를 알아보니 내년 2월 혹은 3월이었고, 나는 3월에 입학을 하기로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