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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일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6개월차 2월 2일] 마치, 멈추어 있던 것 같던 시간들 [호주 워킹홀리데이 6개월차 2월 2일] 마치, 멈추어 있던 것 같던 시간들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호주 멜버른에 정착하지 정확히 6개월차가 되었다. 3개월차 까지 글을 열심히 써 올리다, 개인적인 너무 힘든 일로 인해 잠시 글도 내 시간도 멈추었었다. 하지만 나의 시간만 멈추어 있었을 뿐, 모든 것들은 흐르는 강물처럼 잔잔히, 그리고 때론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호주에 온지 3주 안에 일을 구하고 본격적인 호주 생활이 시작됬었다. 일을 하면서 정말 호주 사람들에게 반한 점이 한 둘이 아니다. 4개월이 넘게 일하고 있는 지금 멜버른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친절한 사람들에게 더욱 정들고 있는 것 같다. 더욱 푹 빠지고 있다. 일터와 몇몇 친구들에게 받은 카드들특히나 일하는 곳에서 정말 많이 챙겨줬다. 그 사이에.. 더보기
[신앙에세이] 이상한 길 [신앙에세이] 이상한 길 정말 자주,하나님은 나에게 ‘이상한 방법’을 알려주셨고,‘이상한 해결책’을 제시하시곤 했다. 하지만 그 '이상한' 방법과 해결책들에는,언제나 '그 이상' 의 것들이 숨어 있었다.내가 볼 수 없고상상할 수 없었던'그 이상'의 것들을부어주셨다. 그리고 오늘,하나님은 나에게'이상한 길'로 가라 하신다.그리고 난, 언제나 그랬듯이'이상한 길' 속에 숨어있는'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며 '이상한 길'에 발을 내딛는다. -호주 출국 날- Copyright © Jeonglae Joseph Kim 2015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2일차] 고용 계약서 서명, 점점 추워지는 날씨 [호주 워킹홀리데이 12일차] 고용 계약서 서명, 점점 추워지는 날씨 금요일에 나를 고용한 매니저분과 월요일에 잠시 들러 유니폼 사이즈도 확인하고 여러가지 계약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편한시간 언제든지 오라고하는 친절함에 나는 최대한 여유를 부리며 10시 30분에 일터로 이동했다. 새 일터에서 역시나 먼저 소개해 주는 것은 고용 계약서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계약의 내용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매니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나에게 불리해질 수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그리고 내게 이로운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자세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계약의 내용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몇 가지만 이야기해보자면 호주에는 Fair Work Information 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그곳이 고용주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