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워킹홀리데이 마무리] 언제나 그랬듯, 나는 새로운 곳으로 가야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마무리] 언제나 그랬듯, 나는 새로운 곳으로 가야했다 오늘 드디어 뉴질랜드 학생 비자를 받았다. 비자를 기다리는 동안 멜버른에 대한 미련을 혼자 쌓아놓고 있던 터라 비자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가야한다는 걸 안다. 그리고 그 가는 발걸음에는 분명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도 안다. 하루 하루 더 멜번에 머물 수록 내게는 더 미련이 쌓일 것이기 때문에 비자를 받은 26일, 나는 28일에 바로 떠날 계획을 수립했다. 많은 것들이 지난 8개월 동안 스쳐 지나갔다. 트램을 타고 지나갈 때 보이는 풍경들 처럼 그렇게 멜버른의 생활들은 빠르게도 스쳐 지나갔다. 이제는 창밖에 비치는 풍경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트램처럼 나 또한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아름다운 것들을 뒤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