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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AUSTRALIA

[호주/멜버른여행] 멜버른 카페거리 <Degraves Street> 디그레이브스 스트릿 & 센터플레이스




[호주/멜버른여행] 멜버른 카페거리

<Degraves Street> 디그레이브스 스트릿 & 센터플레이스<Center Place>




멜버른은 특히나 커피로 유명하다. 커피 중에서도 라떼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멜버른의 모든 카페들은 각기 개성있는 커피향과 카페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Brother baba budan 카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멜버른의 카페들은 정말 개성이 강하다. 그런 카페들이 특히나 많이 모여있는 디그레이브스 스트릿 <Degraves Street> 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거리에 들어서게되면 유럽 풍의 테라스들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Degraves Street}


위치는 찾기 그리 어렵지 않다. Flinders Street의 길목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위 지도를 참조하여 찾아가면 되겠다. 지금은 꾀 유명한 거리가 되었다.







유럽의 한 골목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디그레이브스 스트릿은 대부분의 상점들이 브런치와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는 카페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상점들이 하나 같이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며 가격도 대부분 비슷하니 대충 훑어보고 분위기를 보며 골라 들어가면 된다.







각각 테이블과 테이블이 좁게 붙어있어서 불편하다기 보다는 분위기를 한층 더 이색적으로 만들어준다. 가급적이면 위 사진처럼 야외에서 먹어보는 걸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음식을 주문할 때 우선 어떤 카페를 이용할지 고른 후 그 카페 앞에 의자에 앉아있으면 알아서 주문을 받으러 온다. 모든 카페는 '테이블 서비스'로 직접 주문하러 가지 않아도 알아서 점원들이 주문하겠냐고 말을 걸어온다.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난 이후에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해도 되고 점원에게 계산하겠다고 이야기하면 알아서 척척 진행해준다. 매번 가도 분위기가 너무 활기차고 북적북적하여 기분이 울적할때 자주 찾아가곤 한다.







가게 점원들이 매우 친절하기도 하면서 친근하게 다가온다. 처음 오는 관광객들도 거부감 없이 친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상점의 직원들이 매우 쾌활하고 친절하다. 때문에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해 불편해 할 필요가 전혀 없다.







Flinders Lane 과 Degraves Street 이 만나는 지점에서 바로 반대편 거리를 바라보게되면 위 사진과 같이 <Centre Place> 센터 플레이스 입구로 향할 수 있다. 센터 플레이스는 건물로 향하는 골목인데 골목이 아주 토속적이기도 하면서 빈티지하게 잘 꾸며놓았다. 물론 먹을 것을 파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는 곳이긴 하지만 아주 감각적이게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다. 디그레이브스 스트릿을 거닌 후에 꼭 거쳐가야만 하는 곳이다.







디그레이브스 스트릿의 거의 맞은편에 있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거리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센터 플레이스의 모습이다. 디그레이브스 스트릿 보다는 좁은 골목이지만 사람은 그곳 못지않게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멜버른엔 이곳 센터 플레이스처럼 발견하기 쉽지만은 않은 골목들이 많이 있다. 이렇게 숨겨져 있는 이국적인 느낌의 골목들이 많이 즐비해 있으니 그런 곳들을 찾아 여행하는 것 또한 또다른 여행의 재미로 작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필자 또한 센터 플레이스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지만 우연히 Flinders lane 을 거닐다 발견했었다. 처음 발견했을 때 은근 알 수 없는 쾌감이 있었다.







디그레이브스 스트릿은 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면 이곳 센터 플레이스는 호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분위기였다. 가격은 디그레이브스 스트릿 음식들 보다는 아주 조금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주로 포장해 가는 음식들? 이 많았던 것 같다.







아주 자유롭고 '꾸밈없는' 분위기 라고 감히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 모두가 매우 가까워 보일 정도로 골 목 자체가 하나의 레스토랑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 그리고 이곳, 사진찍기 참 이쁜 곳인 것 같다.







위 사진의 상점과 같이 바게트와 각종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 꾀 있다. 평균적인 가격은 10불정도 이다. 하나 사서 골목에 앉아 현지 분위기를 느끼며 휴식을 가져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디그레이브스 스트릿을 지나 발견한 센터 플레이스의 전경이다. 언급한 디그레이브스 스트릿 <Degraves Street> 과 센터 플레이스 <Center Place> 는 멜버른 여행시 한번쯤은 지나가더라도 꼭 들러보아야 할 이쁜 곳이다.





Copyright © Jeonglae Joseph Kim 2016

Photograph by Jeonglae Joseph Kim 2016

Fujifilm XT10 with 35mm


Instragram @ jeonglae_joseph_kim